쿠팡 알바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제가 다루는 주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일용직(단기직)
2. 계약직
3. 관리자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일일 아르바이트 (일용직 또는 단기직이라고 함) 일 것입니다. 일용직 쿠팡 알바를 했을 때 가장 궁금한 건 일당은 언제 입금되는가죠? 오늘 일하면 바로 익일(다음날) 12~3시 사이에 무조건 입금됩니다. 3개월동안 꾸준히 체험한 뒤 사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쿠팡은 국내 1위 물류회사답게 입금은 번개같이 칼같이 입금됩니다.
일용직 시 두번쨰는 준비물이겠죠? 가면 무조건 신발을 갈아신어야 합니다. 사이즈가 안 맞는 경우는 없는데 냄새가 나는 신발을 신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살균처리장치를 통해 신발을 살균처리해 주지만 그래도 냄새가 역하게 나는 게 있습니다. 해서 미리 신발을 준비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신발은 KCS 인증을 받은 것만 가능하고요. 제가 신어본 안전화 중에 가장 디자인+안정성이 좋은 것은 바로 블랙야크 안전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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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화 없이 그냥 가서 사이즈에 맞는 신발로 갈아신어도 무관합니다. 무좀이나 냄새에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세번째는 사물함 열쇠에 대해서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과거엔 열쇠를 가져와 사물함을 사용했지만 그 제도는 바뀐지 오래라 현재는 번호키를 받아 사물함을 사용하므로 절대 자물쇠를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네버! 에버!
네번째는 신분증 지참인데 카메라로 찍어 폰에 보관해 보여줘도 됩니다. 굳이 신분증 지참 ㄴㄴ 다섯번째는 복장인데 츄리닝은 안되고요. 단정한 차림으로 오셔야하며 화려한 차림은 금지입니다. 물류센터 작업장에 들어가실 때는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여기서 가져가지 못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모든 금속, 휴대폰, 반지, 귀걸이, 목걸이, 금속 벨트, 전자시계(아나로그 시계 가능), 색깔있는 물통(투명 물통만 가능), 금속 머리핀, 음식(초코렛, 사탕 가능) 반입은 되지 않습니다. 검색대에서 걸려서 시간 지체하면 사람들이 짜증을 낼 수 있으므로 차고 오지 않는 게 유익합니다.
셔틀 버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마을버스와 리무진 버스가 있습니다. 일일근무 확정 문자를 받았다면 문자 또는 카톡에 셔틀을 타는 위치를 잘 파악하셔야하며, 내리는 곳도 잘 파악해 두셔야 합니다. 4센터에서 내려야 하는데 5센터에 내려서 집에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14센터 같은 경우는 센터를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자다가 일어나시면 됩니다. 리무진 버스는 쿠팡셔틀 어플을 설치하신 뒤 쿠팡셔틀앱 링크 발권을 하는데 이때 장기발권 해두면 매번 발권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사원번호 없어도 가능하니 30일치 발권해 두자.
다섯번째 이건 진짜 꿀팁인데, 14, 4센터는 점심이 진짜 맛있다. 먹는 게 중요한 닝겐들에겐 정말 일생일대 매우 중요한 정보일 것이고.. 이걸로 입 싹닦을 건 아니고 더 꿀팁은 어떤 센터는 점심시간이 딱 60분이지만 어떤 센터는 무려 70분이다. 10분이란 정말 어마무시한 차이가 있다. (●´⌓`●)
여섯번째 팁은 남자에게 아주 중요하다. 정말 개꿀팁인데 EPJ 가능자 있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무조건 가능하다고 하자. 이유는 EPJ는 조작버튼이 4개 밖에 없는데 손잡이 쪽에 동그란 레버를 앞으로 밀면 앞, 뒤로밀면 뒤, 살살밀면 살살 빠르게 밀면 빠르게 간다. 그리고 다른 두 개는 위로 들어올리는 것과 내리는 게 있는데 그것도 손잡이 쪽에 화살표로 ▲▼ 표시돼 있다. 그냥 존나 쉬움 하면 된다. EPJ를 잡으면 기계를 써서 파레트에 물건을 이리 저리 옮기는 거라 이거만큼 컨트롤이 재밌고 시간이 잘가는 게 없다. 물론.. 게임을 못하거나 기계치들은 하지마라.. 사고로 모두 자멸할 수 있다.ㄲ ㄲ
일곱번째 팁은 반드시 취소, 결근을 하면 안된다. 내가 쿠팡 알바를 할때 친해진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제일 많이 들은 소리가 꾸준하게 확정되는 방법이 뭐냐는 것이다. 이유는 나는 쿠펀치에 신청 했을 때 거의 99% 확정이었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하나다 근면 성실, 취소 0, 결근 0 지각 X 이것이 비결이다. 쿠팡에선 근태가 좋은 사람은 일용직 채용 시 최우선 기준을 삼는다. 이건 모든 공정상의 관리자님에게 들은건데 빨리 하는 것보다 좀 늦어도 실수없이 정확히 하는 게 중요함. 빠른데 실수가 잦으면 그것도 확정을 미루는 기준이 될거라고 사료 함.
여덟번째 팁은 즐겁게 일하면 하루가 행복해진다. 웃으며 상대방을 대해주고 잘 모르면 친절히 알려준다. 처음와서 서먹서먹하고 얼빵하게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같이 얼타고 있으면 안된다. 예를 들어 IB 같은 경우 여성 비율이 매우 높은데 카트에 도트를 실을 때 옆에서 도와주면 매우 좋아한다. 도와줄때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다. 워터 할때는 할 수 있는 최대한 무겁고 힘든 것은 다 해주자. 아주머니들이 사탕 초콜릿, 초코파이등 먹식이를 주고 불도 쬐라고 히터도 가져다 주신다. 일 하는 분이 도트를 빼서 카트에 올려주는 걸 버거워 한다면 지나가다가 한번씩 도와주자 그러면 매우 행복해 하신다. 그 행복함이 내게도 밀려와 나도 함께 행복해 진다. OB집품을 하면 위치를 잘 몰라 해메는 분도 있다.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친절히 위치를 알려주자 아주 기뻐하신다. 관리자님은 매일 안전칼 반납으로 인해 골머리를 썩는다. 안전 칼을 나부터 제대로 잘 챙기고 상대방의 안전 칼도 잘 챙겨서 원만히 반납해 드리자. 허브 출고라인에 있을때 옆 사원의 물건이 폭풍처럼 넘쳐 과부하가 걸릴때가 있다. 그러면 지체없이 분류도 해주고 물건도 파레트에 실어주고 랩핑도 알아서 감아주자. 옆 사람 하는 걸 잠깐만 관찰해도 단순한 일이라 습득이 가능하다. 지나가면서 관찰했다가 한번 해보면 알아서 잘 된다.
쿠팡 관리자님은 어떤 실수를 해도 꾸짖지 않는다. 특히 14와 4 HR, IB는 정말 삼성 대기업 관리자 보다 배려심도 좋으며 인간적이며 더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제품을 박살내도( 그렇다고 박살내란건 아니다.;;;) 상자를 찌그러뜨려도 제일 먼저 묻는 말이 “안 다치셨어요?”다 쿠팡 관리자님은 정말 너무 좋다. 특히 나에게는 너무 잘해준 거 같다. 데헷
쿠팡은 대기업 중에 가장 훌륭한 대기업이다. 이곳은 완벽한 시스템이 존재한다. 일을 하다보면 어떻게 사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얕게 들여다 보면 알수 없다. 더 깊게 들여다 보라. 깊게 들여다 봐도 알 수 없다면 보다 더 깊이 파고 들어라.
사람을 어떻게 대하면 일용직만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이곳엔 엄청난 정보와 금은 보화가 존재한다. 캡틴과 친해지면 얻는 게 정말 많다. 인사 잘하고 일류 대기업의 책임자들이니 깍듯하게 대하고 철저히 복종하자.
더 많은 꿀팁이 있으나 넥스트 타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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