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한다. 귀염둥이 우리 쿠돌이 쿠순이~! (´｡• ◡ •｡`) ♡
내가 진짜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줄게, 아래 이미지는 내가 어제 센터 출근해서 갈아 신은 안전화야. 아주 최애 아이템이지!

아.. 진짜 한 1년간 치열하게 나와 함께한 친구지. 신발이지만 ㅠㅠ 나의 발을 지켜준 아주 고마운 든든한 남자친구?? 같은 녀석이야. ( 응? 님 남자자늠?)

너네 자주 나가는데 맨날 신발 갈아 신지? 중요한 사실 알려줄게!
쿠팡의 모든 센터에는 신발 악취를 제거하는 살균기가 설치돼 있어. 그런데 웃기는 건 그 살균기는 거의 모든 센터에서 전기 코드가 빠져 있단다..

“딱히 그러한 이유는 이러해. “

너희가 안전화를 뺀 그 위치에 너의 신발을 넣어 놓는 게 룰이거든?
그런데 이 살균기라는 게 적외선이 아닌; 열을 가해서 그냥 신발을 굽네치킨처럼 구워버리는 시스템이야.. 뭔지 알겠지?
해서 신발이 적절하게 잘 구워진 어떤 일일 알바생이 민원을 넣었고, 결국 쿠팡은 그런 민원이 잦아지자 골치를 앓던 나머지 결국 살균기 작동을 전 센터 OFF 시켜버린 거지.

해서 결국 말이다. 너네는 쿠팡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난 뒤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필히 겪게 된다 이 말임!

① 악취
신는 내내 발에서 썩은 내가 남, 어떤 쿠팡 알바생의 말로는 좀비의 살이 타들어가는 냄새라고 표현하기도 해. 엑 퉤퉤!

② 무좀
아.. 이건 정말 못 참지! 아르바이트 갤러리 이런데 가보면 쿠팡 갔다가 무좀이 걸린 알바생들이 꽤 있다는 거야. 너네 잘 모르는 거 같아서 얘기해 주는 데 무좀 걸리면 거의 평생 간다고 봐야 돼, 무좀균은 항생제로도 뒤지지 않는 매독 같은 균이야. 무려 3대를 걸쳐! 전이되는 건 뻥이고..(미안.. ) 암튼 ㅈㄴ 짜증 나고 가렵고 힘들고 미치겠는 건 말할 것도 없어. 여자가 무좀이라니?? 아이고 시집도 못 간다 이마리야! (너무 나갔나ㅇㅅㅇ?)
그래 우리 귀염둥이 쿠돌순 발은 보호해야 하잖아? 무좀이 뭐니 도대체..

③ 사이즈
아 센터에 신발은 진짜 많은데 어떤 애들이 이걸 그대로 신고 가는 애들이 많대, 그래서 특정 사이즈가 없는 경우가 있더라고
그렇게 억지로 사이즈 작은 신발이나 헐렁한 쿠팡 대여 안전화를 신었다고 치자, 만일 OB 집품이라도 걸리면 하루 종일 걸어야 하는데 너의 소중한 발은 너무나도 지옥 같은 하루가 될 거고 내일 쿠팡 알바를 뛰어야 삶을 연명할 수 있는 거지 같은 너의 현실은, 그냥 개박살이 나고 너는 결구 밥을 굶게 되는 거야, 어때 이제 좀 현실감이 와?

자 그래서 내가 1년간 이것저것 써보고 얻은 경험으로 말해줄게.
일단 위의 사진에 있는 신발 가장 편함. 진리야 거짓말이라면 진짜 내가 현찰 100만 원 줄게. 내 모든 걸 다 줄게! 진짜 진짜 진짜로!
난 말이지. 진심 돈보다 타인의 삶! 너희 쿠돌이 쿠순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이렇게 알려주고 있는 것뿐이야! 레알! 진심! 트루!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듣는 말이 있어, K 호구 이타주의 휴먼.. 더 얘기해야 되니? ㅠㅠ 오빠 비참해진다 ㅠㅠ

실제 NEPA나 블랙야크 같은 유명 브랜드도 사서 신어 봤는데, 네파의 경우 볼이 작아서 좀 많이 아프고 블랙야크도 이상하게 신발이 뭔가 발이 편치가 않아, 뭐랄까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답답해. 그런데 내가 1년간 신었던 저 모델은 발이 정말 편해. 신어보면 알거야 내가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실제 네파의 경우 현장에 신고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발볼이 작고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해. 실제 후기랑 동일한 내용임.

실제 이 모델을 많이 사는데 쿠팡 현장 알바생 및 커뮤니티에 보면 발이 불편하고 발 볼 쪽이 작아서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함. 아무튼 나도 멋내느라고 이걸 신어 봤는데 발 앞쪽이 불편하고 전체적으로 소개한 것 보다 발이 많이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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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로 구매 안 해도 돼.
근데 어차피 이 링크 타고 사나 쿠팡에서 사나 가격은 똑같아..
딱히 나는 너의 선택에 아무런 불만이 없고 한데, 그래도 설명은 내가 했는데..
나를 건너뛰고 쿠팡에서 바로 산다는 건, 아니다. 알아서 해 애기들 ㅠㅠ

참고로 쿠팡은 정말 일하기 편한 곳이야. 어디에 가나 알바는 인간과 말을 섞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쿠팡 일일 알바는 말 섞을 일이 제로야.. 아예 없어. 그래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고 쿠팡 말고 아이허브 같은데 가면 말 섞어가면서 해야 돼서 하다가 뛰쳐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단다. 쿠팡은 미국 기업 문화의 방침을 따르는 대기업이기 때문에 근무 환경, 시설, 복지가 아주 좋단다. 일하다가 다칠 일도 없고 다치면 전부 확실하게 치료해 주니까~

안전화 꼭 사야 돼 알겠지~? ♥ 시집 장가갈 때까지 쿠팡에서 일하자~♡ 그롬~ 수고! ヾ(ゝω・)ﾉ